이번에는 현재 집회가 이어지고 있는 서울 도심의 현장들 잠깐 보시겠습니다.
지금 광화문 일대 현장 상황 보고 계십니다.
오늘은 열 번째, 10차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죠.
지금 서울 광화문 일대 상황 보고 계신데요.
수많은 시민들이 지금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촛불집회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 광화문 일대 뿐만 아니라 부산과 광주 등 전국 41곳에서 동시에 지금 집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오늘 촛불집회의 주제는 '송박영신'이죠.
그 뜻은 박근혜 대통령 시대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겠다는 건데 주최 측은 박 대통령 없는 새해를 기원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지금 화면에서는 콘서트가 한창인 걸 볼 수 있습니다.
한 시간 전쯤 8시 30분부터 '송박영신' 콘서트가 시작됐는데요.
이 자리에서 유명 기타리스트인 신대철 씨와 가수 전인권 씨 등이 참석해서 열기를 지금 더하고 있습니다.
주최 측에서는 오늘 문화예술계에 대한 이른바 블랙리스트를 규탄한다는 뜻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화면에서 보이는 대로 정말 많은 시민들이 이렇게 광화문에서 촛불을 밝히고 지금 콘서트를 밝히면서 촛불을 흔들고 있습니다.
한해 마지막 밤을 광화문에서 촛불집회로 보내고 있는 거죠.
또 잠시 뒤 오후 9시 반부터는 행진이 계획돼 있습니다.
평소보다는 조금 늦은 시간인데요.
청와대와 삼청동 총리공관, 헌법재판소 100m 앞 지점과 명동과 종로를 통과하는 경로까지 모두 4개 코스로 예정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이곳에서 행진을 마치고 밤 11시쯤에는 보신각으로 이동을 해서 새해 맞이 타종식 행사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오늘 이순신 동상 뒤편에서 8. 5m 대형 촛불탑 점등행사도 진행되고요.
또 세월호 희생자들과 미수습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자는 의미를 담아서 304개의 풍선을 날리기로 했습니다.
그러면 이번에는 맞불집회가 열리고 있는 현장 상황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박사모 등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단체들이 오늘 낮 2시부터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맞불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곳 역시 열기가 뜨거운 것으로 보이는데요.
맞불집회 참석자들은 촛불집회의 송박영신 문구에 맞서서 이른바 촛불을 보내고 태극기를 맞아들인다는 뜻의 송화 형태의 문구를 내걸기도 했습니다.
일부 보수단체들은 오늘 70만 명이 집회...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1231211215723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